안녕하세요. 타쿠입니다. 저는 물건을 살 때 신중한 편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원칙 때문입니다. 우선, 가능하면 필요한 물건만 산다. 그리고 사용할 때마다 만족할 수 있는 물건을 산다. 마지막으로 만족할 수 있는 물건을 구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인다. 제가 추구하는 미니멀 라이프 스타일의 일환입니다. 그러다보니 하나를 들이는 과정이 지난할 때도 있고, 결국에는 구매를 포기할 때도 있습니다. 덕분에 가지고 있는 물건 대부분에 일정이상 만족하고 있습니다. 경상도 사투리로 이런 방식의 구매행동을 '꼬르고 꼬른다' 라고 합니다. 고르고 또 고른다는 뜻이지요. 몇 번이나 쓸지는 모르겠지만 꼬르고 꼴라서 산 제 물건을 이 블로그에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제 작은 손길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을까..